엔피는 코트라 한국관 부스에서 무아홈을 선보이고, 생체 데이터 기반 몰입형 회복 경험을 시연할 예정이다.
무아홈은 XR(확장현실), AI, 바이오 기술을 결합한 1인용 포드(POD) 형태의 공간형 솔루션이다. 약 3.3㎡(1평) 규모 공간에 설치 가능하며, 사무실 등 복잡한 환경에서도 개인이 몰입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비접촉식 AI 카메라 센서를 통해 심박수, 심박변이도(HRV), 혈압, 체온 등 6가지 생체 신호를 실시간 측정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자체 감정 추론 모델 ’MIND-C AI‘가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용자 상태에 최적화된 XR 명상 콘텐츠를 자동 추천한다. 측정-분석-추천-회복-피드백이 하나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점이 기존 앱 중심 명상 서비스와의 차별점이다.
설치 편의성도 높였다. 별도 공사 없이 1시간 이내 설치 가능한 조립식 구조와 무인 운영 시스템을 지원해 기업 복지 공간이나 공공시설 등에 유연하게 도입할 수 있다. 브랜드 콘셉트에 맞춘 외관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 감정 노동 직무군을 위한 전문 마인드케어 솔루션으로 확장성을 갖췄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임직원의 스트레스 지수와 번아웃 위험을 데이터로 파악하고 조기에 관리할 수 있어 조직 안정성과 생산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케스트라 사운드 리듬을 시각화한 ’사운드 명상‘과 한국적 미를 재해석한 XR 기반 ’예술 명상‘ 콘텐츠도 함께 공개된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4월 B2C 앱에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엔피는 아울러 무아(MUA) iOS 버전을 공식 출시하고, 아이폰과 애플워치를 XR 기기와 연동해 일상 속 실시간 감정 측정과 개인 맞춤형 정서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이번 MWC는 XR 콘텐츠 기업을 넘어 AI 감정 데이터와 공간 설계를 결합한 ’공간형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비전을 공식화하는 자리”라며 “무아홈 공개를 계기로 기업용 마인드케어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웰니스 시장은 약 6조80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기업 웰니스 시장은 약 7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직장인 번아웃이 주요 경영 과제로 부상하면서 데이터 기반 마인드케어 솔루션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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